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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삼륜형 이륜차!

 

 

 

[출처 : pixabay]

 

 

 

삼륜형 이륜차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흔히 이륜차라고 하면, 바퀴가 2개 달린 오토바이를 상상하곤 하는데요. 삼륜형 이륜차는 뒤 차축에 바퀴를 하나 더 부착하여 바퀴가 총 3개인 이륜차를 뜻합니다.

 

흔히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삼륜형 자동차가 국민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앞 뒤 차축에 바퀴를 하나씩 더 추가한 사륜형 이륜차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바퀴가 3개 또는 4개라도 법적으로는 이륜 자동차에 해당하니 고속도로 진입은 당연히 불가능하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11월 삼륜형 이륜차의 길이와 최대 적재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밝혔는데요. 빠르면 내년부터 친환경적인 전기 삼륜형 이륜차가 도심을 활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입법 예고안 관련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 삼륜형 이륜차에 대한 길이와 최대적재량의 기준을 완화한다.


2. 매연과 소음이 없으면서도 골목배송이 가능하여 국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전기 삼륜형 이륜자동차의 길이와 최대적재량의 규제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교통수단이 도심을 자유롭게 다니며 국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이 : 2.5m > 3.5m, 최대적재량 : 100kg > 500kg


3. 또한, 전기자동차의 고전원전기장치 절연 안전성 국내기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하기로 한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일부 발췌인데요. 이번 기사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네요. 낮은 유지비용과 도로의 제약, 높은 기동력을 지닌 삼륜형 이륜자동차이지만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아닌 경우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준치의 4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는 기술개발을 통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토바이의 기동력에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결합한다면 택배 배송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처 : pixabay]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삼륜형 이륜자동차의 경우 제작소 수준의 개조업체가 후차축의 바퀴를 2개로 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삼륜형 이륜자동차가 판매되고 있으나, 전복 등에 대한 주행안전성이 검증 수단이 미비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안전성에 관련된 문제까지 해결한다면, 다가오는 2017년 친환경 전기 삼륜형 이륜자동차 택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