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 정보통

현대글로비스 향남물류센터에서 펼쳐진 한 편의 소동





<출처 : 자체 촬영 및 제작>




 두둥! 지금 수현은 비장한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오늘! 그의 생애 처음으로 구매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는 한 곳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중입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향남물류센터랍니다. 향남물류센터는 전국 각지의 현대·기아 자동차공장에서 완성된 자동차를,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집 앞까지 배달 및 탁송을 담당하고 있고, 차량 인수인계까지 친절히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이 짧은 수현은 자신이 구매한 자동차를 직접 찾으러 온 것입니다. 과연 그는 이 곳에서 그의 첫 애마(愛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출처 : 자체 촬영 및 제작>





 ‘도대체 내 차는 어디에 있는 거야?’ 수현은 물류센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차를 찾습니다. 향남물류센터를 전체적으로 둘러보다가 수현은 광택이 유유히 빛나는 정갈하게 주차된 차들을 발견합니다. ‘왜 여기에 이런 새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수현은 몰랐습니다. 이 곳 향남물류센터가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들이 고객을 만나기 전에 머무는 곳이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새 차량을 최고의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여 인계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래서인지 수현은 계속해서 자신의 차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출처 : 자체 촬영 및 제작>




 자신의 차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도중, 수현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고 자신이 주문한 차와 같은 모델의 차량에 탑승하게 됩니다. 시동을 거는 찰나에 차들을 세차 중이던 현대글로비스 직원 우성이 깜짝 놀란 채로 수현을 차에서 끌어내립니다. 해당 차는 고객들에게 배송하기 위해 주차되어 있는 것이고, 차가 출고되기 전 자신이 세차를 마쳐야 한다고 우성은 수현에게 설명합니다. 수현은 절망적인 표정으로 자신의 차에 대한 행방을 우성에게 묻지만 우성은 당연히 알 턱이 없죠. 그러게 그냥 집에 있으라니깐.










<출처 : 자체 촬영 및 제작>




 수현은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차량 중에 자신의 차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작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오던 중에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하는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세차장, 자동차 주차장, T/P 차량 위 등 향남물류센터의 모든 곳을 샅샅이 뒤져보지만 수현의 차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합니다. 오전 9시가 지나자 주차되어있던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차들이 T/P 차량에 의해 고객들에게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수현은, 사무실로 찾아가서 항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씩씩대는 발걸음으로 그곳으로 향합니다.










<출처 : 자체 촬영 및 제작>




 사무실에 도착한 잔뜩 상기된 표정의 수현. 하지만 향남물류센터의 직원인 준호는 온화한 모습으로 수현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그러한 친절한 모습에 수현은 반했는지, 차츰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준호는 수현에게 차분히 절차를 설명해줍니다. 고객이 현대의 자동차를 구입하면, 지방 공장에서 자동차 제작이 시작되며, 생산이 완료되면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인 향남물류센터에 도착한 뒤, T/P차량을 통해서 기사님들께서 직접 배송 및 차량에 대한 인수인계까지 친절히 담당하는 것이 전체적인 시스템인 것입니다. 수현인 그제서야 자신의 다소 섣불렀던 판단과 행동이 부끄러워졌고 한편으론 현대글로비스의 친절한 고객 응대 자세에 감복하면서 가뿐한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