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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

2017 로보월드를 다녀오다

 

 


<출처 : 본인촬영>

 


안녕하세요 영 글로비스 독자 여러분 이번에 킨텍스에서 개최된 로보월드를 소개해드리기 위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로봇과 최신 기술들이 접목 된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로보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킨텍스에서 개최된 로보월드는 세계 3대 로봇 산업전 중의 하나로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로보월드에는 제조업에 적합한 로봇, 자동화 로봇, 3D 프린팅,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 및 IoT 등이 소개되었고 25개국 230개 社가 참여한 대규모 로봇 전시회입니다. 그럼 어떤 로봇들이 개발되었고 부스에서 소개되었는지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두산 로보틱스>

 


킨텍스 로봇월드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보이는 부스가 바로 Doosan Robotics입니다. 두산 로보틱스는 근로자의 작업을 보조하는 협동로봇을 공개했습니다. 공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돕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해당 로봇들은 일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전시장에 온도조절기를 조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로봇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작업자가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을 하면 기계가 해당 명령에 맞게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로봇과 작업자 사이에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작업에 불편함이 존재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펜스 없이 작업자와 함께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무게도 무겁지 않고 크기도 크지 않아 제조 라인의 구조를 많이 바꾸지 않고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출처: 본인촬영, 의료의약용 로봇>

 


조금 더 걸음을 옮기면 의료용 기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료제약을 위한 클린멸균 로봇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당 기기는 오염을 피해야 하고 정밀함이 요구되는 의료제약 산업에서 3D 마우스의 조작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큰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기를 작동했을 때 단순히 좌/우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 손이 움직이는 것처럼 가동 방향이 자유로웠습니다. 해당 기업에서는 의료제약품을 위한 로봇 이외에도 수술에 투입되는 의료 장비들 역시 개발 및 판매한다고 합니다.

 






<출처: 본인 촬영>

 


해당 부스 바로 옆에는 하반신 마비 환자분들을 위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반신을 쓸 수 없는 환자분들의 다리를 로봇이 대신하여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해당 부스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체험자가 처음에는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작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앞으로 몇 발자국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자 역시 해당 기기로 단기간의 연습을 거치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본인 촬영>

 


킨텍스 부스 전시 중앙에는 3D 프린터만 전시되어 있는 구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터는 특정 원료를 3D 프린터에 넣고 미리 컴퓨터로 디자인 한 제품을 입력하면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프린터마다 들어가는 원료가 다르고 만들 수 있는 종류도 다르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여러 부스를 체험한 결과 실제로 재질이나 모양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회사의 제품은 멀티 제트 방식으로 3가지 모델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사이즈 별, 재료 별, 가격 별로 제품을 나누었고 다른 회사의 제품은 FDM과 Polyjet 2가지로 나누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본인 촬영>

 


위의 제품들은 현재도 적용되고 있는 제품군이었으나 추가적인 기술 접목이나 투자가 필요한 로봇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인텔과 ROS 社가 협업한 로보티스 OP3는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사물이나 사람을 빠르게 인식하여 컴퓨터로 그 정보들을 송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기술들은 추후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소개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나 정보 사진 촬영 등 다각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한 로봇으로 추후 추가적인 기술이 접목되면 사람 없이도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본인 촬영>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인형뽑기 로봇부터 최첨단 산업 로봇까지 로봇의 A부터 Z까지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로보월드에 대해 알게 되셨다면 다음에 개최되는 로보월드에 방문하여 매년 발전하는 로봇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상으로 영글로비스 5기 박준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