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항에서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게 수속받자!!!

 

 

 

드디어 겨울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야호~~ 아이 신나)  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 혹은 나홀로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곳이 있죠. 바로 공항!!!

 

연말이나 연초, 휴가 및 방학시즌에 여행객이 많이 몰리면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수화물을 위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텐데요. 긴~긴 줄이 지겹다면 셀프로 체크인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제가 올 겨울방학 여행 첫 단계인 공항에서 빨리 체크인하는 법!! 공항의 셀프 시스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출처 : 본인촬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서비스까지 셀프로 수속 받을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인천공항 3층 F열에는 자동 수하물 위탁(Self Bag Drop)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은 다른 유인카운터보다 대기열이 많이 없어서 훨씬 빨리 수속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이용하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셀프체크인 기기는 공항을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텐데요, 유인 카운터에서 하는 항공 수속보다 훨씬 빠릅니다. 단!!! 셀프체크인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요,

 

비자가 필요없는 국가를 여행할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VISA 면제 국가를 여행하시는 고객 중 전자항공권을 구입하신 분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즉, 방학 때 짧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학생분들이 이용하기에 좋겠죠??

비자가 필요한 나라로 떠나시는 분들은 셀프 체크인이 안 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곳은 공항 내 F열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탑승 구역 전체에 셀프체크인수속 단말기가 있으나 셀프 수하물 처리(Self Bag Drop)를 하는 곳은 F열에 있으니 F열에서 한 번에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셀프체크인 사용 방법

1. 항공사 선택 : 기계 앞에 서서 구입한 티켓의 항공사를 선택해 주세요. 

2. 반입 금지 물품 및 유의사항 점검하기

3. 티켓 조회 : 조회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약번호, 전자 항공권 번호, 회원 번호, 여권 등이 있는데요, 가장 간단한 건 여권이죠. 

4. 여권 스캔 : 여권을 스캔하고 확인합니다.

5. 탑승권 발권 : 티켓 확인을 다 하면 탑승권이 나옵니다. 

 

 

<출처 : 본인촬영>

 

몇 십분을 기다려서 체크인 받을 필요 없이, 단 2분 만에 체크인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참~쉽죠? 만약 혼자서 하기가 어려우면 셀프체크인 기기 옆에 항상 직원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체크인 받을 수 있습니다.

 

셀프체크인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셀프로 수화물을 위탁할 수 있다는 것도 아시나요? 자동 수화물 위탁 카운터는 F열에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에서도 따로 Self Bag Dro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 수화물 위탁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조건이 있습니다!!!. 꼭 미리 알아 두시고 사용하세요. 

이용 조건

1. 먼저 셀프체크인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은 승객만 사용 가능합니다. 

2. 자동수화물 위탁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까지 총 3개의 항공사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쉽게 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3. 수하물 허용량은 개인당 1개만 가능합니다. 즉 개인당 캐리어가 2개인 분들은 이용 불가능 합니다.

4. 06:10~ 19:00까지 이용 가능하며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즉 미리 와서 서비스를 받아야겠죠?

5. 미주행, 유아 동반, 연결편이 있는 승객, 우수회원(골드) 혹은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 승객분들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출처 : 본인촬영>

위 조건을 만족하시면 바로 수하물 위탁하러 가보실 까요??

SBD 사용 방법

자동 수화물 위탁 서비스도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1. 탑승권 인식 

2. 여권 인식

3. 수하물 투입

4. 수하물 위탁규정 확인

5. 수하물 태그 발행 

6. 확인증 발급

 

 

이런 순서인데요, 직접 찍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사진으로 설명해 드릴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하네요. https://youtu.be/NHfVTw_2jGA 이 링크로 들어가셔서 자세한 사용방법 동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하시기 전에 시청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그런데 굳이 사용방법을 알지 못하더라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기 하나마다 직원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자동 수화물 서비스 단계가 초반이라 사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거의 유인카운터와 같이 직원이 친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고 있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혹시 셀프체크인과 자동 수화물 서비스에 “왜 이렇게 제약조건이 많나”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래도 사람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대표 대형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LCC에서 중견항공사로 성장중인 제주항공의 수요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대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1개의 캐리어를 가지고 갈 것이고, 보통 비행기 출발 2~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므로 자동수화물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교외 공모전으로 자동 수화물 위탁(SBD)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하루 종일 인천국제공항 자동 수화물 위탁서비스 앞에서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요, 오전, 오후 첨두시간 모두 자동 수화물 위탁 카운터에는 승객들이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열의 카운터는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F열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모두 각 항공사의 전용 유인카운터에는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자동 수화물 위탁서비스가 있는 F열은 첨두시간에도 대기열이 없었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아직 사람들이 자동 수화물 위탁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홍보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공항을 둘러보며 사람들에게 자동수화물 위탁서비스에 대해서 아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젊은 층의 분들은 그래도 절반 정도는 알고 계시지만 4~50대 분들은 대부분 자동수화물 위탁 서비스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수속을 받는 게 어떤가요? 항상 주위에 안내 직원이 대기하고 있으니 이번 겨울 여행은 셀프 체크인과 자동 수화물 위탁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게 여행을 떠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