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영글의 현대글로비스 인턴사원 체험기 (제1편 : 본사)

대학생 여러분~! 개강은 즐겁게 맞이하셨나요? 

제 주위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꿈에 그리던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도서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자격증과 어학공부에 매진하거나 기업의 인턴사원 경험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저 역시 여름방학 한 달을 인턴사원으로서 보냈습니다. 

제가 인턴을 한 기업은 바로, 현대글로비스! 영 글로비스로서, 취업준비에 매진하는 대학생 분들을 포함하여, 현대글로비스가 너무나도 궁금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낱낱이 인턴사원 체험기를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마침 오는 9월 20일까지 2016 하반기 현대글로비스 공개 채용(서류 전형 마감)이 진행되는만큼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저와 함께 떨리는 첫 출근의 순간으로 되돌아 가보실까요? 

1일차# 안녕! 현대글로비스

 

사실 첫 날은 저도 너무 긴장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하얀 셔츠에 정장바지차림, 아직까지는 구두와 벨트가 불편한 가운데, 역삼역 2호선을 나서면 보이는 테헤란로가 참으로 어색했습니다. 한껏 떨림을 안고 도착한 본사는 ‘영글로비스’로 드나들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약속한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음에도 모임 장소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턴들 덕에 저도 덩달아 더욱 배움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교육은 조직 가치 및 이념 교육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경영이념과 현대글로비스의 비전 소개, 안전 보안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저희를 한 달간 신경써주실 인턴 담당자분과의 첫 만남이 있었고, 인턴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및 QnA하는 시간을 끝으로 일정이 끝났습니다.  

2일차#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둘째 날에는 중앙대 국제물류학과의 학과장님께서 ‘물류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책’을 주제로 물류산업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업인 물류, 해운, 유통 3가지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실제 각 부서에 종사하시는 실무자분들과의 질문과 답변 시간이 인상 깊었는데, 물류사업본부의 물류운영, 해운사업본부의 자동차선 운영, 마지막으로 유통사업본부의 KD사업 부분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도 울산KD센터로 배치가 정해져 있었기에 유통사업본부의 강의를 가장 유의 깊게 들었습니다. 직무교육이 상세히 이루어진 덕분에 현대글로비스의 전반적인 사업 구조와 운영 형태, 조직의 양상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일차# 신나는 현장 견학

셋째 날이었던 수요일은 조금 특별한 날이었는데요. 이름하여 Happy GLOVIS DAY! 현대글로비스인들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요일을 글로비스데이로 지정하고 있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직원들을 위한 사내 문화 조성에 힘쓰는 현대글로비스의 노력에 감동했었답니다!

또한, 오늘은 본사 교육 중 제가 가장 기대했던 날이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사업장 견학이 계획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산KD센터와 당진 철강물류센터, 평택항 물류기지, 평택항만 순으로 4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무장된 당진철강물류센터가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오히려 최신 기술이 집약된 물류 프로세스를 갖춘 철강센터의 모습에 깊이 감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택항 부두에서 ‘현대106호’ 자동차선을 보면서 자동차전용부두에서 일하시는 직원분과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를 정말 좋아해서 특히나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일차# 울산으로 GO GO

넷째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서배치가 있는 날이었는데요. 울산역으로 이동하기 전, 오전에는 비즈니스 기본소양교육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윤리경영과 CSR 활동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었으며, 특히 안전공감마라톤과 같이 영글이 활동했던 CSR 설명을 들을 때 그때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뿌듯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매너 교육이 있었는데, 직장 내 인사예절, 옷차림, 전화응대 방법 등 인턴사원에게 유용한 팁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즉흥적으로 전화를 받는 시뮬레이션도 있었는데 인턴들의 전화 응대 센스가 굉장히 뛰어나서 놀랐답니다.

 

 

<울산으로 떠나기 전 기념 촬영>

 

울산KD센터에 배정돼 KD센터를 방문했는데요. 팀장님을 비롯 사무실의 모든 직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배웠던 인사예절 덕분인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앞으로 3주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의 교육!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현대글로비스 인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렸길 바라면서 본격적인 울산KD센터의 현장실습 체험기 2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