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점프를? 하늘을 날다. 스카이다이빙!

 

 <출처: 직접촬영>

 

살면서 한 번쯤 '하늘을 날고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셨을텐데요. 비행기,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등
하늘에 떠있을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상 4000m 위에서 뛰어내리는 스릴만점!
스카이다이빙에 대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 직접촬영>

 

먼저 스카이다이빙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저는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는데요! 프라하는 전세계적으로 스카이다이빙에 가장 저렴하다고하니, 체코에 가시는분들은 꼭꼭!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안하실거에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비용이겠죠? 비용은 한국돈으로 약 18만원정도해요! 동영상 촬영은 선택할 수 있는데, 신청하게되면 카메라맨도 함께 뛰어야하기 때문에 10만원이 추가되서 약 28만원정도 합니다! ☞ 높이는 4000m입니다! 감이 안오시죠? 사진 보시면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실거에요! 자, 그럼 제 스카이다이빙 과정을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출처: 본인촬영>

 

비행기 탑승전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긴장감없이 마냥 신난 제 모습이에요!
저를 책임질 제 파트너 아저씨와 사진도 찍으면서 즐겁게 탑승준비를 하고 있어요.

 

<출처: 본인촬영>

 

 

이제.. 소형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두번째 사진에 제 손이 보이시나요? 현주야 멋지다! 라고 써있는데요! 공중에서 멋지게 손을 펼치고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적었답니다:) 과연 제가 성공했을까요? 결과는 밑에서 확인하세요^^!

비행기가 어느정도 높이에 올라오면 파트너아저씨와 몸을 고정시킵니다.곧 뛸 시간이 되었다는 무언의..신호겠죠..? 저는 너무 긴장되고, 창문보면서 몸이 후들후들 떨렸는데 직원분들은 책도 읽으시고, 장난도 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면서도 왠지모를 안도감이 느껴졌어요.

 

 

<출처: 본인촬영>

 

자, 제 친구가 먼저 뛰었는데요! 친구를 지켜보면서 제가 든 생각은 Oh my god!!!!!!!!! 하지만 친구가 뛰자마자 제 파트너 아저씨도 바로 뛰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아저씨와 고정된 몸인 저또한 수동적으로로 하늘로 출발~~!

 

<출처: 본인촬영>

 

하늘에서 수직낙하!!!!!
롯데월드 자이로드롭도 무서워서 못타는 저인데, 하늘에서 수직낙하를 하고있다니! 그런데 저 풍경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처음에 뛰어내릴 때 눈을 너무 감고있던 것이 약간 후회가 됩니다 :(

 

<출처: 본인촬영>

 

 

<출처: 본인촬영>

멀리서 촬영한 모습은 멋있어 보이죠? 하지만 실상은 팔이 오므라지지 않아서.. 새가 되었습니다. 얼굴은 바람의 압력이 너무 강해서 찌그러지고 또 찌그러져서..공개불가!

 

 

<출처: 본인촬영>

 

카메라맨 아저씨가 손을 내밀라고 하는데도 저는 손을 내밀수도, 모을수도 없었습니다. 왜 손을 뻗지 못하는거니..

 

 

<출처: 본인촬영>

 

결국, 두 손을 펼치고 '현주야 멋지다' 사진을 찍으려던 제 계획은 실패했답니다ㅎ.ㅎ 팔이 모아지지 않아요.. '현주야' 밖에 찍히지 않았네요. 마지막에 낙하산을 펼치고 낙하할 때 보이는 풍경은 정말 최고였어요! 언제 또 이런 아름단운 광경을 볼 수 있을지..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사실 저는 스카이다이빙을 할 생각도, 프라하가 스카이다이빙으로 유명한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프라하에서 동행했던분의 강력한!! 추천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너무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이 되었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꼭 해보시길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