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인촬영>
벚꽃놀이 갔던 게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반팔을 꺼내입고,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게 되는 여름이 왔네요! 영글로비스 블로그 구독자 분들은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계획 짜고 계신가요? 오늘, 정말 짜릿한~ 둘도 없는 멋진 체험을 소개해드리고 해요. 바로 번☆지☆점☆프!! 텔레비전 속에서 연예인들이 벌벌 떨거나 아님 아주 멋지게 점프에 도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을텐데요, 번지점프! 이제 우리도 쉽게 도전해볼수 있답니다!
국내 번지 점프로 유명한 곳은 가평 리버랜드, 분당 율동공원, 가평 TOP랜드, 임진강 번지점프, 인제 내린천 번지점프, 충북 청풍랜드 등이 있답니다. 그 중, 저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갈 수 있는 분당 율동공원을 찾아 번지점프를 하고 왔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율동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큰 호수와 시원한 분수가 보이고, 오늘의 주인공인 번지점프대가 고고한 자태로 서있답니다. 주변에는 산책하는 주민들도 많이 보이고, 소풍나온 유치원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일상 속의 스릴’ 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출처 : 본인촬영>
호수를 빙 돌아걸어가면 ‘율동공원 번지점프장’ 입구가 보입니다. 짜잔~
<출처 : 본인촬영>
율동공원 번지점프장은 45M 높이로, 이용가능연령은 만 15세에서 만 50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 반~ 오후 5시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현충일, 설, 추석 연휴 3일간이라 하니 참고하세요!
<출처 : 본인촬영>
이용수칙을 잘 숙지하고 안전수칙 또한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야겠죠? 저는 미리 예약을 하고가지 않아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번호표를 뽑고 1시간 반 가량 대기를 해야만 했어요.
<출처 : 본인촬영>
인포 데스크 바로 옆에는 편한 의자와 TV가 있는 대기실과 사물함이 있습니다. 사물함을 둘러보니 이곳 번지점프장에 촬영차 방문한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과 후기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MBC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자였던 조권 씨와 가인 씨의 후기가 가장 인상깊었어요.
<출처 : 본인촬영>
대기시간이 지나고 제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두근두근~
다시 인포메이션 데스크로 가서, 서약서를 읽고 사인을 하고 안전수칙을 안내받고 교관의 지시에 따라 번지 준비를 하게됩니다. 먼저 소지품과 위험할 만한 물건들을 사물함에 보관한 다음, 교관이 가슴․배․다리에 하네스 보호장비를 착용시켜 줍니다.
여기서 잠깐 번지 Tip! 번지를 처음하시는 분들은 발목번지 도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바디점프를 해본 자만이 발목점프를 경험해 볼 수 있겠네요~
보호장비 착용이 끝나면, 호수 쪽 문으로 나가 교관과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45M 번지점프대로 올라갑니다. 이 때부터 굉장히 떨리기 시작하는데요~ 엘리베이터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올라가서 45M가 얼마나 높은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45M 번지 점프대가 있는 곳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번지점프대 위는 굉장히 안전하고 안정감있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번지점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도전자들과 함께 교관으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큰 매트리스를 놓아두고, 의자 끝에 서서 실제 번지를 하듯이 매트 위로 떨어지는 연습을 각자 몇 번 한 뒤에, 원하는 순서대로 줄을 서서 번지를 기다렸습니다. 몸무게에 따라 55KG 미만은 왼쪽 번지대, 55KG 이상은 오른쪽 번지대에서 번지를 합니다. 저는 세 번째 순서였는데, 앞에 분들께서 너무 쉽게 번지점프대에 서자마자 번지에 성공하셔서 더 떨렸답니다ㅎㅎ
제 차례가 되어 앞으로 걸어가면 교관이 안전장치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드디어 번지 줄을 연결합니다. 솔직히 줄을 연결하는 순간 까지도 크게 무섭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줄 연결이 끝나고 바로 옆 번지 점프대 끝에 선 순간!! "5, 4, 3, 2, 1! 번지!" 라고 교관님이 외치시는데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굉장한 무서움이 갑자기 확 와 닿았습니다. 매트 위에서 연습한 대로 절대 되지 않더군요ㅠㅠ 안전하다고 저를 안심시켜주신 교관님 덕분에 저는 세 번째 시도 만에 번지에 성공했습니다. 엄청나게 소리를 질렀다는 건 비밀~^^;; 번지가 끝나면 교관님이 배를 타고 도전자들을 구해주러(?) 오신답니다.
<출처 : 본인촬영>
번지 성공 기념으로 인증서도 받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굉장히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출처 : 본인촬영>
올 여름 더위, 물놀이 보다 짜릿하고 시원한 번지점프에 도전해 보는 것 어떨까요? 안전하고 자신있게 즐거운 번지점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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