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ixabay를 활용한 제작>
안녕하세요! 영글 독자 여러분!
이번 기사에서는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해있으며,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의 왕이 머무르던 제 1궁궐을 뜻하는 법궁인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1392년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실시하면서 조선시대에 가장 먼저 지어진 궁궐이기도 합니다. 경복궁의 이름은 정도전이 지었는데, ‘景福’은 ‘큰 복’을 의미합니다.
경복궁은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 전 조선 전기 동안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징으로는 법궁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엄정한 기하학적 공간분할, 반듯한 축선상의 건물배치, 정연한 대칭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입니다. 조선이 건국된 지 3년이 지난 1394년 12월에 착공되어 1395년 9월 말에 완공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세종대왕이 여러 전각을 증축을 하고나서야 본격적으로 궁궐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세종 때는 1431년 광화문이 세워지기도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 경복궁에 일어난 가장 큰 화재는 명종 때 발생했습니다. 1553년 (명종 8년) 경복궁에 대화재가 발생해 근정전을 제외한 편전 및 침전 구역 건물들이 모두 소실되고 말았지만, 다행히도 신속하게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직접 촬영>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선조가 경복궁을 떠나자 성난 군중들이 불을 질렀다는 것이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기록>에 따른 왜란기 경복궁에 관한 정설입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도 경복궁은 정치적 이유와 풍수지리적 이유로 재건되지 못했고, 궁궐터는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약 사후 약 270년간 방치되었습니다. 1865년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고서야 재건축이 실시되었고, 약 2년 후인 1867년 완공되었습니다. 하지만 1910년부터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고, 경복궁을 비롯한 조선의 궁궐들은 크게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건물을 개조하는 것은 물론, 매매, 철거, 이전 등 강점기 내내 온갖 수난을 겪었습니다.
현재 경복궁은 총 2번의 복원 사업을 겪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1차 복원사업은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흥례문 복원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11년 10월 3일부터 2030년까지 경복궁 전각을 76%까지 복원하는 계획인 2차 복원사업은 15년 연장되어 2045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궁중의례권역, 궁중생활권역, 궁중통치권역과 궁중방어권역은 모두 복원하고자 합니다.

경복궁의 주요건축물로는 정문인 광화문, 동문인 건춘문, 서문인 영추문, 북문인 신무문이 있습니다. 궁성을 수비하는 망루로서는 오늘날 현존하는 동십자각이 유일하게 있습니다. 광화문을 지나면 나오는 흥례문이 있으며, 근정전의 정문이 근정문이 있습니다. 아마 경복궁을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정전(궁의 핵심이 되는 건물)인 근정전은 국가적인 행사를 거행하던 장소입니다. 경복궁 내부에는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건물들이 있으나, 마지막으로 경회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회루는 1395년 파여진 연못이나,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재건축된 것이 오늘날의 경회루라 합니다.
<사진: 직접 촬영>
2010년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61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의 경복궁이 대중들에게 공개가 되었는데요, 큰 인기를 끌어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경복궁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은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복을 대여하여 방문하기도 하며, 특히 야간 개장 때에는 경복궁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에 독자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 드리며, 저는 다음 기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6기 권순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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