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봉사활동 추천

[사진 출처 : 직접 촬영/편집]

대학생 여러분! 나의 일상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을 혹시 가지고 계신가요? 기자단, 서포터즈, 공모전등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새로운 경험도 쌓고, 친구도 생기는 봉사활동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전과 달리 요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정말 많아졌답니다. 32시간 이상을 채우면 사회봉사학점으로 인정되는 대학들도 있는데요. 이번방학 때 학점도 얻고, 경험도 쌓을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매년 한강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인데요. 2013년 시작되어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죠! ‘한강몽땅’은 한여름 한강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시민들에게 몽땅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물놀이, 영화, 공연, 서커스, 생태체험, 요트, 자전거, 먹거리 등 여름 한강에서 누릴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답니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렸고, 내년도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올해 한강몽땅은 어땠는지 알아볼까요~? 총 8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시민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시원한강’,‘감동한강’, ‘함께한강’의 세가지 큰 테마였지요.

- 한강을 횡단하는 수영대회와 ‘한강수상놀이터’ 등 수상레포츠와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들을 묶은 ‘시원한강’
- 한강 거리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물속에 잠겨 영화를 감상하는 ‘시네마퐁당’ 등 공연과 영화, 새로운 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을 묶은 ‘감동한강’
- 여의도 민속놀이마당에서 상설로 열리는 ‘힐링 오아시스’,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 등 자연속에서의휴식과 캠핑, 여유로운 생태체험과 한강투어 프로그램들이 함께하는 ‘함께한강’한강몽땅은 8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요. 서울시민을 위해 ‘종이벼 경주대회’,‘다리밑 영화제’, ‘나이트 워크 42k’, ‘물싸움축제’, ‘다리밑 헌책방’, ‘파이어 댄싱 페스티벌’과 같은 브랜드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한여름 강의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한강과 어울리는 예술프로그램들을 모아 한여름 잔치마당을 만들었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프로그램 패키지 축제인 ‘별빛 소극장’, 매년 개최해오던 서커스 프로그램의 규모를 늘리고 축제화한 ‘달빛서커스’, 서울시 무형문화재 등 전통연희로 한강에서 전통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노을빛 연희마당’ 등의 소축제들이 열렸는데요. 자유롭게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한여름 한강에서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봉사시간도 얻을 수 있어요. 내년엔 꼭 참여해보시는 것 어떠세요?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농촌체험활동은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게 되죠! 동아리에서 가는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농어촌자원개발원 산하 스마일뱅크에서 진행하는 농촌캠프를 다녀왔었어요. 농촌재능나눔은 개인, 기업, 단체가나누고자하는 재능을 등록하고, 농촌에서는 필요한 재능나눔 받기를 신청함으로써, 재능나눔하려는 자와 나눔을 받으려는 자를 이어주는 기능을 하는 인터넷 기반의 지원시스템입니다. 올해 캠프 모집공고는 올라오지 않았어요. 사실 농촌을 가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농활을 통해서 직접 체험해보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요즘에는 농사 일손 돕기 이외에도 벽화그리기 봉사 등도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환경이 달라서 낯설기도 하지만 농촌 주민들과 어우러져 밥도 먹고 장기자랑 시간도 가지고 점점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그만큼 느끼는 게 많은 봉사입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목소리 기부! 들어보셨나요? 가장 많이 알려진 건 SC제일은행에서 하는 사회공헌캠페인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인데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합니다. 올해 4월에는‘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 -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시아 여행안내서’제작을 위해 목소리 기부자 101명을 선발하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을 비롯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 향상을위한 ‘시각장애 퀴즈존’, ‘시각장애 VR체험존’, ‘화폐 점자 체험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어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오디션을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몇 번을 더 도전하다보니 금새 용기가 나더라구요. 이외에도 다양한 단체에서 목소리 기부 또는 낭독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대학생의 버킷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Best 10 안에는 해외봉사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건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죠! 연간 1천명의 대한민국 청년을 선발하며,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 각 국으로 파견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귀국 이후에도 사후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활동 및 국제 교류활동 등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청년 리더로서의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해피무브를 통해 인도 첸나이 지역에 해외봉사를 다녀왔어요. 뜨거운여름 인도에서의 더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지칠 때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집짓기 봉사를 할 때면 계속 웃음꽃이 피었어요. 짧지 않은 시간 많은 걸 느끼고 돌아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답니다. 현대자동차‘해피무브’ 이외에 ‘LS대학생 해외봉사단’ 등이 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해외봉사단도 있답니다.

봉사활동은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기회도 되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여름, 알찬 대학생활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