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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

사랑의도시, 로마(ROME)






안녕하세요, 영글로비스 독자 여러분! 오늘의 주제는 ‘사랑의 도시! 이탈리아의 로마’입니다. 곧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탈라아 로마의 명소와 여행의 꿀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경험으로 여러분에게 여행에 대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장소: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RM, 이탈리아


위에 보이는 사진은 그 유명한 판테온입니다. 판테온은 그리스어 ‘판테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테온은 현재 로마에서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돔 형태의 건물로 바닥에서 원형 구멍까지의 높이와 돔 내부 원의 지름이 43.3m로 똑같답니다. 또한 판테온은 철근이 들어 있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큰 콘크리트 돔입니다. 그리고 판테온의 천장에는 원형 창이 뚫려 있는데요. 이 원형 창에는 창문이 없는데도 건물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와!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여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는데요. 공기가 구멍 뚫린 천장으로 빠져나가면서 비를 밀어내기 때문에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공기 순환으로 내부의 온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판테온 내부를 둘러보고 나와 오른쪽 골목을 돌면 한국인들이 몰려있는 카페(주소: Via degli Orfani, 84, 00186 Roma RM, 이탈리아)가 바로 보입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로마의 3대 커피집중 한 곳이라더군요. 판테온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장소: Lungotevere Castello, 50, 00193 Roma RM, 이탈리아


이 곳은 천사의 성이라고 불리는 장소입니다. 이 성은 산탄젤로 성 또는 하드리아누스의 영모로 로마에 있는 원통 모양의 건축물로 로마 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세운 무덤인데요.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로마 교황청의 성곽 겸 요새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성으로 가는 다리에는 각기 다른 물건을 들고 있는 듬직한 열명의 천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에서 바티칸까지 ‘파셋토’라고 불리는 통로가 있는데요. 바티칸이 포위될 때 마다 ‘파셋토’라고 불리는 비밀 통로를 이용해 수많은 고위 성직자들이 목숨을 부지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장소: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


위에 보이는 사진은 바로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입니다. 현재는 로마를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는데요. 저는 일정과 입장시간이 맞지 않아 내부로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콜로세움까지 발걸음을 하셨다면, 일정을 잘 조율해서 꼭 입장해 내부를 관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로마의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많은 관광객들 중에 프로포즈를 하는 커플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들 끼리 우정여행을 간 것이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답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콜로세움 내부 관광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2002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안정환 반지 세레모니입니다. 울고 있는 거 아닙니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장소: Piazza di Trevi, 00187 Roma RM, 이탈리아


세계의 3대 분수라고도 불리는 ‘트레비 분수’는 항상 사람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규모의 분수로 높이는 25.9m, 너비는 19.8m입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트레비 분수의 전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온다. 동전을 두 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세 번 던지면 그 사람과 결혼해 행복해 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두 번만 던지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올 때는 함께 세 번을 던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맞다! 트레비 분수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에 드는 사진 찍기가 무지무지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벽에 나온다면 사람이 별로 없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벽에 혼자 다니는건 위험하니 친구들과 동행하도록 하세요!









 


 

<사진출처 : 직접촬영>





 제가 다녀온 명소 중에서 영글로비스 독자 여러분께서 로마를 간다면 꼭 한번 가야 하는 장소들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하면서 보고 경험한 것들. 가이드투어를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유럽에서는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구글맵’에 입력만 하면 정말 정확한 루트, 이동수단을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혼자 여행한다고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남성들에 대해 로망을 품고 있는 독자분들! 이탈리아의 거지는 강동원, 원빈이다 하는데 이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여성 여행객들에게 sweet 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사람이 많은 광장에서 종이지도를 펼치고 길을 찾는데 3분 내로 여러분에게 이탈리아 남성이 도움을 주러 오지 않는다! 이런 일은 거의 없을 거예요....ㅎㅎ 만약 없다면 이탈리아 남성들이 매우 바쁜 일이 있는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르실 때 가장 인기 있는 투어가 ‘남부투어’와 ‘바티칸 투어’ 인데요. 로마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투어 여행도 신청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로마에 대한 여행명소 추천과 꿀팁 전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