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 정보통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재





<출처 : pixabay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친환경 소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우리는 2차 산업혁명 이후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자원을 소비해왔고,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해 쓰레기 처리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이러한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날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그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연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환경 소재에 소개해보려 합니다.

 

 

 



 

친환경 소재의 의미를 먼저 알아보기 전에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보자면 친환경이란 '자연환경오염하지 자연 그대로환경 어울리는 '이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의 의미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친환경 소재란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소재로 말할 수 있고 생산 또는 소비할 때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거나 기존의 다른 소재에 비해 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는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과 사람을 위해 꼭 필요할 친환경 소재는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생각보다 주변에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우리 일상 속에서 찾아볼 수 친환경 소재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재는 친환경 플라스틱인 바이오 플라스틱입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미생물 체내에 있는 고분자 폴리에스테르를 합성해서 만들어지는 소재로 크게 두 가지 종류인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흙이나 물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플라스틱입니다. 특히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에서 옥수수전분과 같은 식물의 전분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PLA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180일 안에 자연적으로 분해가 가능한데요. 기존 플라스틱이 버려졌을 경우에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시간은 플라스틱 종류 상관없이 짧으면 50년, 길면 450년, 1000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보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정말 짧은 시간 동안 환경오염 없이 분해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앞서 말한 PLA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식물의 전분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비싸고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광분해성 플라스틱은 태양 광선에서만 분해가 되기 때문에 태양을 보지 못하면 분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 그리고 산화 분해성 플라스틱은 높은 온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곳에 잘못 보관하면 저절로 분해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연구 개발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실제로 많은 화학 회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천연자원에서 얻을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 플라스틱을 말하는데요. 화석연료인 석유를 대체하여 화석연료에 의지하지 않고 자연에서 지속 가능한 고분자 물질들을 이용해 만드는 플라스틱입니다. 이런 바이오 플라스틱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건으로는 페트병으로 되어있는 콜라병인데요. 코카콜라와 펩시 등의 음료기업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음료수 병을 만들 때 30% 정도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환경호르몬을 조심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유아용 식기도 시중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소재는 친환경 섬유입니다. 친환경 섬유도 어떤 원료를 이용하는지, 어떤 공정 과정에 의해 만들어지는지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데요. 먼저 소개해드릴 친환경 섬유는 옥수수와 같은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인지오(Ingeo)입니다.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인지오는 땅에 묻으면 9개월 안에 완전히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고 항균성이 뛰어나고 통기성과 방수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친환경 섬유로는 리오셀(Lyocell)이 있는데요. 리오셀 역시 목재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분해와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섬유인 실크만큼 부드러운 촉감, 면보다 더 큰 흡수성, 폴리에스테르와 비슷한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오셀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는 다른 섬유의 제조과정에 비해 에너지와 물 사용량이 적고 배기가스 방출 또한 적다는 것입니다.

 




 <출처 : pixabay>



 

 



 

 

친환경 소재는 식품을 포장하는 포장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먹을 수 있는 포장재로 불리는 위키펄(Wikipearl)입니다. 자연 원료인 사탕수수 찌꺼기로 만들어진 위키펄은 과일, 채소, 아이스크림, 치즈 등을 포장하는데 쓰이도록 만들어진 포장재로 포도나 코코넛같이 속의 내용물을 껍질이 감싸고 있는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수분 손실과 화학물질 노출을 막아주는 보호코팅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위키펄로 포장을 한 제품이 2013년부터 미국과 프랑스에서 출시되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식품 포장재로 이용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pixabay>


 

 

지금까지 친환경 소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영글로비스 5기 황희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