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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유쾌한 '물류&유통' 이야기

물류창고의 혁신 "Vision Picking"

 

 

 

 

<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기사를 들고 왔습니다!! 저희 영글로비스가 얼마 전에 대학생 네티즌 견학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때 아산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최전선 현장인 물류유통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때를 계기로 물류창고에 관심이 생겨서 물류창고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던 중 증강현실을 이용한 관리방법이 새롭게 뜨고 있다고 해서 얼른 조사해봤습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알아봐요~^^

 

 

 

 

# 현재 대부분의 물류창고

 

 

<출처: pixabay>

 

 

현재 대부분의 물류창고에서는 작업자가 직접 바코드를 스캔하여 물류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코드에는 물류의 배치, 위치 추적, 물류의 입출관리 등등 다양한 물류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아주 물류를 관리하기에 아주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작업자가 계속해서 손에 바코드를 들고 찍은 후 확인을 하는 과정이 계속되어야하기 때문에 별도에 스캐너장비도 필요하고, 손에 바코드 스캐너 이외에 다른 것을 들고 있다면 작업이 굉장히 불편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책으로  “비전피킹”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 비전피킹(Vision Picking)이란?

 

 

<출처: pixabay>

 

 

비전피킹은 DHL에서 내놓은 미래기술로써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물류창고 업무에 활용한 시스템입니다. 최근 포켓몬고를 통해 증강현실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 증강현실과 물류가 만나서 굉장한 업무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구글, 뷰직스, 유비맥스와 함께 협력하여 탄생시킨 기술로 머리에 장착한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해 직원들에서 물류창고 내 제품 구역, 제품 위치, 주문 수량과 같은 피킹 작업 관련 정보들이 시각적으로 안내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은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을 하나씩 스캐너로 찍지 않아도 되고, 물품 정보와 물품 수량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훨씬 빠른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두 손이 자유로운 것은 물론 스캐너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오류가 적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전피킹시스템의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3주 동안 구글 글라스와 뷔직스같이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착용하고 테스트에 임했다고 합니다. 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10명의 직원들은 이 기간 동안 2만건 이상의 품목을 피킹하고, 9000건 이상의 주문을 실수 없이 처리하는 등 기존보다 25%이상 높아진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여 신규 작업자를 위한 교육시간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전피킹의 발전

DHL은 이와 같은 증강현실 기술을 더 넓은 물류 공급망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그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저는 비전피킹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정말 혁신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만간 현실화 되고 우리가 접하게 될 미래의 물류인 VISION PICKING!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