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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

간편 식물 Best 3


 


<출처 : Pixabay 및 본인 제작>

 


 안녕하세요, 영글로비스 5기 취재팀 기자 임우성입니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 한철 더위에 심신이 지치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이러한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은 바로 향기로운 녹색 식물들입니다.

 플랜트(Plant)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친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오늘날 현대인의 집안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요, 플랜테리어란, 자연친화적이면서 내추럴함이 꾸준한 관심사인 요즘,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를 일컫습니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 세 가지만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 Pixabay 및 본인 제작>

 


 첫 번째는 바로 스킨답터스입니다. 넝쿨성 식물인 스킨답터스는 속씨식물로서, 원산지는 태평양 솔로몬제도이며, 온대 및 열대 지역에서 대중적인 실내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숲에서도 자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킨답서스는 잎의 광택이 굉장히 눈에 띄는 식물인데요, 어쩌면 그러한 스킨답터스의 자태가 싱싱함과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지도 모르겠네요. 주로 따뜻한 기후 지역에서 실내 작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식물은, 품종에 따라 잎들의 색은 흰색, 노란색 그리고 옅은 초록색 등 다양한 색들이 있습니다. 약간의 햇빛만으로도 잘 자라는 편이어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반음지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스킨답서스의 장점은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고 생명력이 강하다는 점과 공기정화능력, 습도유지능력에 있어서도 탁월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어서,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의 배양액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인 수경재배(水耕栽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주일에 2~3번 흙이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잦은 물주기는 과습을 유발하고, 과습이 되면 잎이 금방 누렇게 변하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킨답터스는 식물 내에 존재하는 용해되지 않는 결정속이 있어서 개나 고양이에겐 섭취할 경우엔 독이 된다고 합니다. 애완동물들이 이 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 Pixabay 및 본인 제작>

 


 다음 설명드릴 산세베리아는 산세비에이라라고도 하는데, 이 식물은 아스파라거스과 속씨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인도이며, 분포 지역은 한국과 인도 그리고 열대아프리카 등지입니다. 천년란이라고도 하며, 뿌리는 짧고 두꺼우며, 좁고 긴 이파리의 외관을 지닌 이 식물은 언뜻 보기엔 커다란 알로에와 비슷한 자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한국에선 10종 정도가 수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입종들의 가격은 낮지만, 원산지에 있는 종중 하나는 한 포기당 가격이 수 천 만원을 웃도는 종도 있다고 합니다.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에, 여름철 고온기 및 저온기에는 물주기를 줄이며, 봄과 가을에는 흠뻑 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음이온 방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이온은 체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온을 떨어뜨리는 반면, 음이온은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적당하게 유지시킵니다. 이러한 음이온을 산세베리아는 다른 식물보다 무려 30배 이상을 발생시킨다고 하네요. 또한 이 식물은 밤에도 광합성 작용을 하기 때문에, 침실에 두면 숙면과 심신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세베리아는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쉽습니다. 겉흙이 마를 때마다 급수를 한 뒤, 배수만 잘한다면 키우는 데에 있어 어려움은 없으리라 짐작됩니다.





<출처 : Pixabay 및 본인 제작>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바로 로즈마리입니다. 이 친구의 원산지는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지만 분포 지역은 전 세계인만큼 꽤나 보편적인 식물이기도 합니다. 로즈마리의 이름엔 바다의 이슬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내재된 의미도 로맨틱하지 않나요? 로즈마리는 앞서 설명 드린 두 식물과는 달리 꽃을 피우는 식물인데, 연하늘색, 연보라색, 연분홍색 등 그 색상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꽃이나 잎을 살짝만 건드려도 코끝으로 짙은 향기를 풍긴다고 하네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죠, 로즈마리?

 이러한 이유로 로즈마리는 항균 및 살균 작용이 굉장히 뛰어나며, 보습 효과에도 탁월합니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능력과 노화 방지 능력도 가지고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로즈마리를 식물 째로 두고 키운다면, 효과가 어마어마하겠죠? 또한 진한 로즈마리의 향은 뇌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목욕재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마치 슈퍼땅콩과 비슷하군요. 햇빛이 풍부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정도로 급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로즈마리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 없이 키워보실 수 있는 아주 간편하고 실용적인 식물이라고 하네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이 날씨에도 각자의 임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대인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 이러한 식물들과 교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피로가 쫙 풀릴 것 같은데요? 이상 영글로비스 5기 취재팀 기자 임우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