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ixabay>
영글로비스가 러시아를 다녀온 지난 8월로 돌아가볼까요? 비행기 티켓을 보면 ICN을 출발해 LED로
도착했는데요. 이 약칭,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바로 공항코드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공항코드는 두 가지 코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ICAO 공항코드와 IATA 공항코드가 바
로 그 두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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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공항코드는 국제 민간 항공 기구에서 비행정보구역과 공항에 부여하는 코드입니다. 세계 전체에서의 지역을 가리키는 첫 글자, 해당 지역에서의 나라를 가리키는 두 번째 글자, 그 나라 안에서의 세부적인 지방을 가리키는 세 번째 글자, 공항명 또는 도시명에서 따오는 네 번째 글자로 조합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7454766>
ICAO 공항코드가 적용된다면, 한국의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은 어떻게 표기될 지 알아볼까요?
우선, 대한민국은 북서부 태평양 지역의 R, 대한민국을 가르키는 K 에 따라 대한민국의 모든 공항은 RK~로 시작되는 거죠!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RKSI로 북서부 태평양 지역(R)의 대한민국(K)이라는 국가의 서울(S) 지방에 있는 인천공항(I)이라고 해석되는 것입니다. 김해국제공항의 경우, RKPK랍니다. P와 K가 뭔지 쉽게 추측할 수 있으시죠?
<출처 : pixabay>
하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공항코드는 ICAO 공항코드가 아닌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규정한 IATA 공항코드랍니다.
IATA 공항코드는 ICAO 공항코드에 비해서는 더 간단합니다. 아까 ICAO 코드가 4자리였던 것과 달리, IATA 공항코드는 3자리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러한 코드 부여는 IATA 규정 763에 의해 통제되며, 몬트리올에 있는 IATA 본부에서 통제된다고 합니다.
이 코드들은 2년마다 IATA 항공 코드부여 디렉토리에서 출판되며, 이러한 코드들은 한번 부여되면 중복되지 않고, 폐기된 코드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사용 된다고 합니다. 또한, IATA는 주로 항공편과 연계된 철도역(암트랙, 탈리스 인터내셔날 등)에 한 해 항공코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ICN, 김포국제공항은 GMP, 제주국제공항은 CJU입니다.
기사 시작할 때 언급되었던 LED는 영글이 방문했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을 뜻한답니다!
이상 전 세계 공항코드를 한 눈에 이해하는 법을 배워보았는데요! 알파벳으로 표현된 공항코드,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쉽죠? 공항코드 쉽게 읽어서 해외 여행 시 불편함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최경윤 영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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