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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격이 금값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영화관엔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영화는 이만큼 현대인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대중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를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미술관에 갈 때나 역사 박물관에 갈 때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가면 훨씬 더 재미있듯이 영화를 보러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들을 알아보면 어떨까 해서 준비했어요!
우리에게 영화는 이미 익숙한 문화예술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영화는 언제 태어났을까요? 뤼미에르 형제는 시네마토그래프를 만들었습니다. 움직임을 포착하여 촬영하고 영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것을 사람들이 좋아할 것임을 확신하고 프랑스 파리의 지하 그랑카페에서 상영했습니다. 두 영화를 상영했는데 ‘기차의 도착’과 ‘공장노동자의 퇴근’이라는 기록영화(단순히 사실을 기록한 영화)를 상영했고 이것이 최초의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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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TV나 컴퓨터로 영화를 볼 때 몰입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우 큰 스크린에 비해 작은 모니터 혹은 영화관의 아주 큰 스피커에 비교해 작은 스피커 같은 이유가 작용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TV나 컴퓨터 모니터의 빛이 눈으로 바로 들어와 몰입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요. 영화관에선 영사기의 빛의 방향과 눈의 시각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적어 훨씬 더 몰입이 잘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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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기본적으로 훔쳐보기가 들어있는 예술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 관객의 입장에서 몰래 훔쳐보는 것이죠. 관음이란 상대방이 내가 상대방을 보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내가 그 상대를 보고 있을 때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때문에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갑자기 카메라를 쳐다보면(나를 쳐다보면) 이상함을 느끼는데요. 이게 바로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들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가끔 유능한 감독들은 이러한 법칙을 깨기도 하는데요.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샷을 전환하여 주인공의 상대역이 카메라를 보도록 해 마치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대역과 눈을 마주치는 샷을 만들어내 관객들을 더 몰입시키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누벨바그 운동 영화들은 이러한 영화의 고정화된 법칙들을 깨고자 노력합니다. 때문에 화면의 인물들이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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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문제로도 많이 출제가 되는 데요. 세계 3대 영화제 이름은 이탈리아의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랑스의 칸국제영화제 그리고 독일의 베를린국제영화제입니다. 각 영화제 마다 최고상의 이름이 다릅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작품상에 황금사자상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칸국제영화제는 최우수작품상에 황금종려상을 수여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최우수 장품상에는 황금곰상을 수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대한민국 최대의 영화 축제라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는데요. 올해 2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어제 저녁 (10/6) 본격 개막을 알리고 열흘간의 항해에 나섰습니다. 작품성 있는 다양한 영화와 별들을 만나러 부산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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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영화는 스크린이 한 눈에 다 들어와야 보기가 편한데, 가운데 자리는 스크린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오히려 스크린 전체를 골고루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때문에 영화를 볼 때는 중앙에서 약간 사이드 쪽에 배치되어있는 자리에서 영화를 보는 게 눈의 피로도 덜 가고 집중도 훨씬 더 잘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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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산책할 겸 근처 영화관에 걸어가 영화 한편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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