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무브, 인도에서 생긴일 with 영 글로비스!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이 더하기 이는 귀요미…

[해피무브 12기 인도1차, 교육봉사 by 김민구 리포터]

‘귀요미송’이 울려 퍼지고 있는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닌 인도 첸나이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낸 ‘귀요미송’! 그 인기가 인도까지 퍼진 사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실 이 현장은 영 글로비스의 해피무버(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로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2주간 영 글로비스들이 인도 첸나이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이곳에서 영 글로비스는 마을 공동시설 건립과 교육봉사에 참여했는데요! ‘해피무버’의 임무를 띤 영 글로비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 Learn from each other! 교육봉사!

 

첫 번째 교육은 빨대에서 나온 공기의 흐름이 스티로폼 공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었습니다. 끝을 자르지 않은 빨대와 그냥 빨대를 각각 불었을 때 공기 흐름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한 과학 실험이었는데요. 호기심 가득한 인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교육이었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이 정말 적극적이죠?

 

두 번째 교육은 수수깡을 이용해 바람개비를 만든 교육이었는데요. 아이들에게 바람개비의 원리와 제작 방법을 알려 준 후, 아이들 스스로 직접 만드는 수업이었습니다. 완성된 바람개비를 ‘호호~’ 불어 보는 아이들이 참 해맑지 않나요~? ^^

 

두 교육 외에도 12박 13일 동안 다양한 교육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그 중 하나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미니 운동회’입니다. 함께 어울려 ‘얼음땡’, ‘닭싸움’, ‘림보’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펼쳤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덕분에 교육을 함께 준비한 해피무브 친구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 Work Together! 노력봉사!

 

학교 주변에 쓰레기 분리가 안 되어 쓰레기가 넘쳐났었는데요. 영 글로비스 리포터들은 해피무버 친구들과 함께 두 개의 쓰레기장을 만들었습니다. 하나하나 벽돌을 옮기고, 시멘트 칠을 하여 완성한 쓰레기장의 모습! 점점 깨끗하게 변화해갈 학교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또 다른 학교 공간! 칙칙한 건물 외벽과 내부 벽 공간에 예쁜 색을 입혀주었습니다. 더 많은 꿈들과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라고 외벽에 분홍색 페인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해피무버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상상력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게 될 학교! 아이들도 참 좋아했는데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잘 어울리죠 ^^?

 

◆ 인도의 추수감사절, 퐁갈(pongal)

 

인도 남부 지역에는 1월 15일을 전후로 퐁갈(pongal)이라는 추수감사절 축제가 열립니다. 영 글로비스 들은 ‘퐁갈 데이’에 한 마을에 방문했는데요. 퐁갈 축제는 남부 인도인들이 한 해 동안 수고해 얻은 풍성한 추수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인도 타밀 나두 지방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밖에 안드라 프라데쉬, 카르나타카 등의 남인도 지역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답니다. 

 

 

퐁갈은 '끓어 넘치다'라는 뜻을 가진 말이라고 합니다. 축제는 이른 아침 새 냄비에 쌀을 담아 밥이 끓어 넘치도록 놓아두면서부터 시작되는데, 이것은 번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 

◆ Live Together! 문화교류!

 

사진 속에 함미현 리포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퐁갈축제 뒤에는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는데요. 영 글로비스가 속한 해피무브 팀에서는 ‘태권무’와 ‘타밀댄스’, ‘포크댄스’를 준비했습니다. 열광적인 인도 마을사람들의 환호 덕분에 밤늦게 숙소에서 연습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었답니다~! ^^ 

◆ 그게 너여서 좋아, 그래 우리 함께

 

영 글로비스들은 봉사활동 참여 외에도, 해피무브 12기 인도 1차 100명의 대표 '홍보단'의 역할을 했습니다. 12박 13일간 봉사활동지역 곳곳 촬영은 물론, 봉사 마무리 시점에 현지에서 활동 영상을 상영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밤새 사진, 영상 작업에 몰두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봉사활동도, 홍보단 임무도 혼자였다면 이루기 힘들었겠지만, '함께여서' 즐거운 기억 가득한 해피무브 였습니다. 홍보단이 함께 만든 영상을 공개합니다! 

<해피무브 12기 인도 1차, 활동 영상>

[by 현대글로비스 홍보단(영 글로비스) 김경훈, 김민구, 함미현 리포터]

2014/02/06 - [출발! Young GLOVIS/리포터 활동 엿보기] -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에게, 인도 첸나이로부터 온 편지

누군가에게 '인도'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 , 특색있는 음식이 있는 곳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먼훗날 '인도'를 떠올린다면

해피무브, 그리고 그 곳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이 가장 먼저 스칠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해피무브, 난드리 와나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