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 Trend!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픽사베이>





예전에 자전거는 단순히 이동 할 때 필요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4대강 자전거길 조성과 주요 하천마다 자전거 길을 만듦에 따라 자전거는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닌 여가생활로서의 삶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고유가 현실에 의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 떠오름에 따라 어느새 우리나라는 자전거 인구 천만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전거의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예전에는 한두 가지의 종류만 인기가 많았다면 현재는 다양하고 개성적인 자전거 문화가 외국으로부터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자전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타는 자전거의 종류는 크게 MTB, 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를 제외하고도 미니 벨로, 픽시, BMX, 철인 바이크, 어반 자전거 등이 있지만 이러한 자전거들은 전문적인 스포츠를 위해 존재하거나 실용성이 낮아 실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므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MTB




<출처: 픽사베이>



먼저 산악자전거라고 불리는 MTB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산길과 같은 비포장 도로용으로 제작되어 도로상의 요철의 충격에 대비하여 충격을 줄여주는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어 변속이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효과적으로 탈 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종류의 자전거들은 오르막길을 오르려면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MTB는 효과적으로 힘을 바퀴에 배분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스펜션이 장착된 만큼 사람의 힘을 흡수하여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기어 변속이 오르막길에 맞추어져 있어 속력을 빠르게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로드바이크



<출처: 픽사베이>



흔히 사이클이라고도 불리는 로드바이크는 최근에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드바이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 대회인 뚜르드 프랑스에서 사용되는 자전거로써 도로 상에서 빠른 속력을 내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자전거의 디자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에어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핸들이 드롭바로 되어 있어 몸을 숙여 공기저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빠른 속력을 구현하기 위해 탄소, 알루미늄, 크로몰리로 제작되어 무게가 적게 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철의 충격을 흡수하는 서스펜션이 없고 허리를 굽혀서 타야 되기 때문에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직 빠른 속력만을 위해 기어가 디자인되어 있다 보니 오르막길을 오를 때에는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 



<출처: 픽사베이>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잡종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MTB와 로드바이크의 장점들을 모아놓은 자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싸고 가벼우면서도 잘 나가기 때문에 도시형으로 출퇴근과 등하교에 많이 이용됩니다. MTB와 같이 플랫바를 사용하고 바퀴의 폭이 로드바이크보다는 상대적으로 넓어 안정감을 구현하였고 로드바이크처럼 바퀴를 크게 하고 서스펜션을 없애어 빠른 속력도 구현합니다. 하지만 MTB의 고유한 특징과 로드바이크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지 못한 채 어중간한 성격을 가져 하이브리만의 색깔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세가지 자전거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처음 사려고 했을 때 많은 종류 때문에 혼란스러웠었는데 이 글이 자전거를 처음 사고자 하는 자전거 입문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입문자들이 많아져 자전거 타기가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