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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통

'햄버거 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 출처 : PIXABAY >

 


여러분 햄버거 좋아하시나요?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국민 간식인 이 햄버거가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햄버거 병사건 때문인데요. 이 사건은 20169월 국내에서 4살 아이가 햄버거를 먹고 장애판정을 받은 사건입니다. 한동안 많은 미디어에 올라와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 햄버거 병이 어떤 병이고, 대처방법은 없는지, 이번 기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사진 출처 : PIXABAY >

 





 

먼저 햄버거 병의 정확한 명칭은 요혈성요독증후군으로 HUS라고 합니다.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로 인해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생긴 용어입니다. 주로 여름에 발생하며 10세 이하의 어린 아이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성장 중인 어린 아이들에게 발병해 후유증을 남기고 사망할 확률도 있기에 더욱 위험한 병입니다.

 

 

 

 

 

< 사진 출처 : PIXABAY >

 




 

햄버거 병의 원인은 고기를 덜 익힌 채로 먹는 것인데요. 미국에서 처음 이 병에 대한 주장이 나왔을 때도 역시 햄버거의 패티가 덜 익었기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햄버거의 경우, 덜 익은 패티와 신선하지 않은 야채가 함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위생이 청결치 못한 패스트푸드 지점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햄버거 병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발열을 시작으로 구토, 혈변을 동반한 설사 등이 먼저 나타나며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 후에도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걸렸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신장 기능이 크게 망가지거나 용혈성빈혈·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고 사망할 확률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률은 5%에서 10%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보통은 10일 이내에 회복한다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PIXABAY >

 





 

햄버거 병은 수분의 유지, 전해질 및 산염기의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환자 개개인의 격리조치가 필요하고,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에 대비해 수액 치료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햄버거 병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당연히! 고기를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생고기를 조리한 기구는 뜨거운 물로 씻어 소독해주는 것인데요. 마지막으로 저온으로 살균처리가 되지 않은 우유는 피해야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이라기보다는 당연한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당연한 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랍니다.

 

 

 

 

 

< 사진 출처 : PIXABAY >

 

 


이번 기사에서는 햄버거 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무턱대고 햄버거나 고기류 음식을 먹기 보다는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음식뿐만 아니라 식습관까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여러분들에게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