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사(船社) 최초의 북극해를 이용한 수송 길이 열렸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스트루가(Ust-Luga)항에서 국적 선사로는 처음 추진하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의 출항식을 가졌습니다.
출항식에는 현대글로비스 조찬주 러시아 법인장과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스테나 해운 칼 요한 하그만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최초의 북극항로 운항을 축하했는데요.
해양수산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시범운항에 현대글로비스는 여천NCC㈜가 수입하는 나프타 4만 4000톤을 스테나 해운으로부터 용선한 내빙(耐氷)선에 싣고 북극해를 통과, 다음 달 중순경 국내 광양항 사포 부두에 도착하게 됩니다. 총 거리 1만 5500Km와 운항시간 약 30일이 예상되는 이번 북극항로 시범운항은 기존 남방항로 대비 6700Km 거리와 15일의 운항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요.
이번 현대글로비스의 시범운항 이후, 국적 선사들의 북극항로 이용이 활성화되면 우리나라와 유럽 간 신규 항로 개발과 이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전기정 해양수산부 국장은 “한국 해운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국내 선∙화주의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진출을 앞당기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찬주 현대글로비스 러시아 법인장은 “글로벌 선사로서 에너지 운송 경쟁력을 확대하고 정부의 북극 에너지 개발 및 물류 솔루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극항로 활성화로 한국 선사들의 북극항로 도전이 활발해져 국내 해운산업이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현대글로비스 행보에 기대를 더했습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시범운항에 자사 수석 항해사 출신인 이승헌 해기사를 북극항로 시범운항 내빙선에 승선시켜 북극해 운항 절차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현대글로비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현대글로비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고차 경매 출품 정보, 이젠 QR코드로 손쉽게! (0) | 2013.11.04 |
---|---|
현대글로비스, 세계 최초 ‘포스트 파나막스’형 자동차船 시대 열다~! (0) | 2013.09.26 |
‘첫 북극항로 시범운항’ 9/15 러시아서 출항 (0) | 2013.08.29 |
글로비스 인도, 우타라칸드주 이재민 돕기 모금 운동 실시 (0) | 2013.07.24 |
현대글로비스 인턴사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실시 (1)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