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유럽여행 - 런던편
안녕하세요 영글로비스 독자 여러분 이번에는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들을 위해 신사의 나라 영국의 런던 여행에 대한 추천 명소와 꿀 Tip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영국에서의 유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내 마음대로 유럽여행 런던 편’ 지금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사의 나라 영국에 대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영국은 유럽 대륙 북서쪽에 있는 섬나라로, 그레이트 브리튼섬(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과 아일랜드섬 북쪽의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왕국입니다.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이 성립될 때 북아일랜드가 영국의 일부로 남음으로써 현재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연합왕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으로 한번 떠나볼까요?
<사진출처 : 본인촬영>
첫 번째 소개드릴 장소는 여러분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빅 벤’과 ‘런던아이’입니다. 왼쪽의 사진에서 제가 가리키는 이곳이 바로 ‘빅 벤’입니다. ‘빅 벤’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에 위치한 큰 종입니다. 이 시계탑의 정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이지만 흔히 종뿐만 아니라 시계탑 자체도 ‘빅 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빅 벤’은 2021년 까지 보수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빨간 관람차는 런던의 상징인 ‘런던아이’입니다. ‘런던아이’는 1999년에 새천년을 기념하며 건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수 관람용 건출물로서, 밀레니엄휠 이라고도 불립니다.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런던의 템즈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아이’만큼은 꼭 연인과 함께 타보겠다는 로망이 있었던 저는 아직 타보진 못 하였는데요 영글로비스 독자 여러분들이 런던에 가신다면 꼭 ‘런던아이’를 타고 런던의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또르르....
<사진출처 : 본인촬영>
다음으로 추천하는 명소는 바로 빅벤 런던아이와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타워브릿지’입니다. ‘타워브릿지’를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아무렇게나 눌러도 인생샷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저도 찍어보았습니다. 당시 영국에서 동양인 사이에서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로 무장했지만 아쉽게도!? 저는 인생샷을 건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웅장함과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타워브릿지’는 정말로 제가 본 손에 꼽는 아름다운 건축물 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본인촬영>
다음으로 런던 필수코스인 뮤지컬 관람입니다. 뮤지컬의 본고장답게 영국에서는 다양한 뮤지컬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마틸다, 킨키부츠, 위키드 등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뮤지컬 티켓은 인터넷을 이용한 예매 방법이나 현장구매 방법이 있고 저렴하게 티켓을 구하는 방법으론 당일 아침에 해당 부스에 가서 티켓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데이시트’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부지런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계획 없이 일행들을 따라서 본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다음날의 일정을 취소하고 다시 뮤지컬을 볼 정도로 뮤지컬은 저에게 상상하는 것 이상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영국을 가게 된다면 꼭! 뮤지컬을 보고 오도록 해요. 맞다! 그리고 티켓을 확인할 때 층수가 나오는 데요 영국에서의 1층은 우리가 생각하는 1층이 아닌 2층입니다. 영국은 Ground place 1st 2nd 이런 방법으로 층을 세기 때문에 종종 한국 여행객들이 실수를 한답니다. 여러분들도 층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자리에 앉으신다면 갑자기 외국인이 와서 자기 자리라고 비켜달라고 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경험에서 나온 Tip입니다.
<사진출처 : 본인촬영>
다음 장소로는 영국의 ‘펍(pub)’입니다. 영국의 ‘펍’은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밥도 먹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커피숍과 음식점과 맥주집의 개념을 합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펍’은 일반 레스토랑과는 주문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일단 ‘펍’에 들어가면 테이블에 앉아서 테이블 번호를 기억한 후 직접 카운터 로 가서 원하는 것을 주문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면 직원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음료의 경우에는 카운터 에서 주문한 후 그 자리에서 받아서 자리로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1. 영국에서 지하철은 ‘Under Ground’ 라고 불리며 지하철에서는 핸드폰 인터넷 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2. 런던에서 교통을 이용할 때는 ‘오이스터카드’를 사용하면 버스,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팁이 계산서에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꼭 팁을 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4. 영국은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행할 때 비가 온다고 숙소에만 머무르지 말고 거리를 돌아다녀 보세요. 영국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의 비에 젖은 모습에 새로운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